28일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 남측 지역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남북공동유해발굴 T/F 장병들이 지뢰제거를 하고 있다. 2019.5.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합동참모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6일부터 천성산, 금성산 등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36개소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육·공군, 해병대 26개 공병부대 1400여 명을 투입해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주변구역은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 등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최신 비금속 지뢰탐지기를 도입하고 개인 지뢰보호방지를 강화하는 한편 사전 철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뢰제거작전 진행 간 작전지역 일대에 대한 출입통제가 불가피하다”며 해당 지자체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