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29명, 타 시도는 3명
광고 로드중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일 구로구 만민교회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 가족 2명이 26일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32명까지 늘어났다.
광고 로드중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남 무안 만민교회 참석자 4명이 포함돼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경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만민교회 관련 확진자 중 1명인 SK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직원 56명을 조사한 결과 1명이 양성, 55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만민교회 신도가 금천구의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돼 직원들의 추가 검사도 실시했다.
콜센터 직원 74명을 전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71명은 음성,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나타났다. 67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교류가 없던 교육생 7명은 능동감시 대상이다.
광고 로드중
나 국장은 “신도와 직원, 교인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시할 예정”이라며 “금천구 SK트윈타워와 콜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