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의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한을 한 달 연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당초 목표였던 부활절(4월12일)에서 4월30일로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날 발표된 새로운 모델 추정치에 따르면 부활절을 전후해 코로나19 사망자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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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30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960명, 사망자는 2457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