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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채널A, 재승인 추가 청문 대상 아니다”

입력 | 2020-03-28 03:00:00

“기준점 넘고 중점심사 과락 없어… 심사결과 문의 많아 추가 설명”




방송통신위원회가 재승인 기준점을 넘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추가 청문 절차 대상이 아니라고 27일 재확인했다.

방통위는 이날 추가 설명자료를 내고 “채널A의 경우 재승인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 662.95점을 획득했고 중점 심사사항에서 과락이 없었으므로 청문 대상 사업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전날 발표한 종편·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재승인 관련 심사 결과에 대해 문의가 많아 추가 설명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통위는 전날 종편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를 함께 공개했는데 TV조선은 중점 심사사항(방송의 공적 책임 및 공정성의 실현)에서 기준점을 얻지 못해 추가 청문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방통위의 재승인 기본 계획에는 채널A처럼 과락 없이 기준점을 넘은 사업자는 “재승인을 의결한다”고 명시돼 있다. 채널A는 현재 방통위 상임위원의 재승인 의결 심사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방통위 상임위원의 재승인 의결 심사 절차에서도 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한 이번 심사 점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