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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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성윤모 장관이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간담회장에 출입해 ‘방역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직원의 착오였다”고 해명했다.
산업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해명자료를 올려 이같이 밝히며 “향후 산업부 관련 행사 개최 시 행사 주최 측이 방역 지침에 맞게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성 장관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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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직원의 착오로 성윤모 장관의 체온을 재측정하지 않고 간담회장 안으로 출입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 장관은 출입 당시 자신의 체온 측정결과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합 측이 당초 발열 측정결과를 정상이라고 밝혔다”며 “성 장관은 출입당시 본인의 체온 측정결과를 알지 못하였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은 간담회를 마치고서야 성 장관의 체온을 재측정했다. 그 결과 36.4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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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