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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권장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에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청결 유지 팁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실내 공기 질 관리 전문기업 ㈜하츠는 24일 맑은 공기 속에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 질 관리 꿀 팁을 한 데 모아 제안했다.
▼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집안 공기 정화엔 ‘환기시스템’ 필수▼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환기’다.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각종 유해물질이 쌓여 졸음,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농도가 지속되면 호흡기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흔히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산화탄소, 라돈 등의 오염물질은 오직 환기를 통해서만 배출 가능하다. 만약 봄철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자연 환기가 어려울 경우 많은 가정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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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해결하는 주방 공기 관리도 꼼꼼하게▼
코로나19 사태로 가급적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려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주방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곳으로, 거실 등 다른 공간으로 확산도 빠를 뿐 아니라 자연 감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조리 시에는 가장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레인지 후드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가동하고, 조리가 완료된 후에도 잔여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일정시간 켜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리 시마다 후드를 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츠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하츠 관계자는 쿠킹존은 쿡탑을 켜면 자동으로 후드가 작동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쿡탑을 끄더라도 3분간 지연 운전 후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조리할 때마다 후드를 켜고 끄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며 조리 시 즉각적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실내 다른 공간으로 확산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