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울산에서 유출된 인구는 3만4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인구 가운데 2030세대가 50% 이상이었다.
청명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는 18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은 산업경기 침체로 2017∼2019년 3만4743명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3년간 매년 1만 명 이상이 유출된 셈이다. 2000∼2016년에는 1만289명이 유입됐다.
유출 인구 가운데 20, 30대는 2017년 이동자 수의 50.1%(5967명), 2018년 54.1%(6841명), 2019년 56.2%(5716명) 등으로 3년 연속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인근 부산(48.3%)과 대구(49.5%)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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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석 소장은 “산업경기 회복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