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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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가 중증 이상인 환자가 93명이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총 93명”이라며 “이 중에 중증단계가 34명, 위중단계가 59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위중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ECMO) 등 기계 호흡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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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크모는 폐 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생체신호를 유지하는 의료기기다. 환자 몸 밖에서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인공호흡기는 폐질환 이상이나 마취를 시켜 수술할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조절해 폐포에 산소를 불어넣는 의료장비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