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13명 중 유일하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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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여자복싱 오연지(30·울산광역시청)가 결승에 진출했다.
오연지는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에서 태국의 타포른 시손디에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앞서 준결승 진출로 동 체급 상위 4명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오연지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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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지와 함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막내 임애지(21·한국체대)는 여자 페더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리에 세나에게 0-5로 판정패했다.
이번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한 선수들은 5월 13~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올림픽 예선에서 다시 한 번 티켓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