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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고령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51일만에 처음으로 7%선을 넘어섰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는 7755명으로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가 236명으로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있다. 70대 확진자는 483명으로 6.2% 수준이다.
특히 80세 이상과 70대 고령 확진자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치명률이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3.7%였으나 10일 6.8%까지 상승한데 이어 이날 7%선마저 넘어서 7.2%를 나타내고 있다. 70대 치명률도 4.2%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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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0세 이상의 경우 이날까지 17명이 사망해 국내 코로나19 전체 사망자 60명 중 28.3%를 기록했다. 70대도 21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35%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