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의 뉴욕 양키스 입단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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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박효준(24)이 시범경기 2호 안타를 신고했다. 양키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었다.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소속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회초 2루수로 교체 투입된 박효준은 9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토론토의 우완 불펜 타이 타이스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박효준에게는 의미있는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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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졸업 후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018년 1경기 1타수 무안타, 2019년 3경기 1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72 3홈런 41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트리플A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2-4로 져 시범경기 전적 10승7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0승6패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3⅓이닝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서는 선발 태너 로어크가 4이닝 1실점, 야마구치 슌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