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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1일 서울 아침 체감 -5도 뚝…맑고 청정한 하루

입력 | 2020-03-10 17:16:00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News1


수요일인 11일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하다. 기상청은 이날(11일)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1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평년 -3~4도), 낮 최고기온 7~13도(평년 9~14도)로 예상된다. 10일 내리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진다.

바람도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1도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4도 낮은 -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0도 Δ춘천 -3도 Δ강릉 4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4도 Δ전주 0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10도 Δ강릉 12도 Δ대전 10도 Δ대구 12도 Δ부산 14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3.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남해·동해 먼바다는 최고 4.0m로 높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대부분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선박은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2~10도, 최고강수확률 0%
- 서해 5도: 1~7도, 최고강수확률 0%
- 강원 영서: -5~10도, 최고강수확률 20%
- 강원 영동: -5~12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북도: -3~9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남도: -2~10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북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남도: -2~14도, 최고강수확률 0%
- 울릉·독도: 4~8도, 최고강수확률 30%
- 전라북도: -3~9도, 최고강수확률 0%
- 전라남도: 1~11도, 최고강수확률 0%
- 제주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