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배현진 비대위 대변인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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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추가 공모에도 불구하고 배현진 후보에 대한 단수 추천은 합리적인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2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송파을에 단수 추천했다.
홍 전 대표는 공관위가 자신이 출마 의사를 밝힌 경남 양산을에 추가공모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코로나 사태로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저는 지금 묵묵히 공관위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다릴수 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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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원래 공천은 욕먹는 작업으로 공천 받는 한 사람만 좋아하고 낙천된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은 숙명적인 일”이라며 “합리적인 공천이라면 그 비난 자체가 꺼꾸로 비난을 받을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힘든 공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공관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하지만 상대방은 벌써 (공천이)확정돼 저멀리 달아나고 있는데 우리도 속도를 더 내 힘드시겠지만 조속히 공천 일정을 마무리 해 주실 것을 간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