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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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퇴원한지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시흥에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음을 알리며 “해당 환자는 지난 2월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다.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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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퇴원 6일 만인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했고 오늘 17시경 확진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임 시장은 “당사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