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총 16명

입력 | 2020-02-23 12:13:00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이 일시 휴점에 돌입하여 직원과 고객들이 매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휴점은 23일까지 이어진다. 2020.2.22/뉴스1 © News1


부산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3배 이상 늘어났다.

부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거주하는 A씨(33)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감염경로를 의심할 만한 해외여행 이력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00번 확진자와 온천동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A씨를 포함한 추가 확진자 11명을 대상으로 이동경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은 지난 21일 첫 확진 사례(200번, 231번)가 발생한 이후 이틀만에 확진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