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청 제공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한 가운데, 종로구는 광화문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물청소차 4대를 동원, 광화문광장 일대를 꼼꼼히 청소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집회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6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다 매주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 집회까지 더해져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종로구 내 확산을 막고자 지역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