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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4시간 동안 184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39명 늘어났다.
16일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임상진단 병례 888명을 포함한 성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843명 늘어났고, 이로써 누계 확진자가 5만6249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만9447명이 치료 중이다. 중증환자는 8439명, 위중이 1957명이다. 이외에도 의학관찰을 받는 사람은 7만4261명이다.
전날 사망한 환자는 139명이며 이 중 우한시에서 110명이 숨졌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가 발표되면 중국 전역의 확진 환자는 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