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제공
광고 로드중
직장인 10명중 8명이 이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3%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 순이었다.
광고 로드중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사람인은 관심기업의 재직 중인 직원들이 이전에 다닌 기업과 이후 어디로 이직했는지 등 이직 흐름을 보여주는 ’이직 로드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