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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15명이 대피했다.
1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모텔, 인접한 다른 숙박업소 등 2곳에서 투숙객 15명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층 규모 모텔 건물이 모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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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길은 2시50분께 잡혔으며, 현재는 잔불 진화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