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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80여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10일 오후 2시48분쯤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군 당국에 사건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터 파기 공사 중 작업자가 오래된 포탄 6~7개 정도를 발견해 신고가 들어왔고 이후 군과 경찰 당국 등이 출동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총 19개의 의심 물체가 발견됐으나 추가 포탄이 발견돼 총 80여발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물체는 군에서 수거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11일 날이 밝으면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