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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복지부 자활사업 평가서 대통령표창

입력 | 2020-02-06 03:00:00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의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실시한 2018년 자활사업 추진 평가에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역 내 2곳의 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원예공예 도예 디자인 간병기술 바리스타(커피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업체나 고용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교육 수료생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해 자립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바리스타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업단을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 사정에 맞춰 시간제 근로를 제안하는 등 취업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이 같은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870여 명이 자립하도록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