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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신청때 부대 즉시 알려준다

입력 | 2020-01-31 03:00:00


올해 7월부터 다음 연도의 현역병 입영을 신청하면 본인이 입영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입영부대도 즉시 확정 고지된다고 병무청이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현역병 대상자가 다음 연도 입영 신청을 할 경우 최종 입영일자와 부대는 그해 12월 말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병역 의무자들이 학사일정 관리 등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또한 입영부대 신체검사에서 질병이 발견되어 귀가한 사람이 완치된 경우 치유기간과 관계없이 다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