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9.3.3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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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여당은 ‘민생’ 챙기기를,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반등이냐 침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민 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20대 국회가 남은 과제를 잘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권력기관의 견제와 균형, 사법개혁을 위한 경찰입법 등 개혁입법과 국민의 삶을 바꿀 민생입법 완수에 여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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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따뜻함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설 명절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 사태와 정권 의혹으로 ‘공정’과 ‘정의’는 땅에 떨어졌다”며 “하지만 이 정권은 반성 없이 의회폭거와 인사폭거로 자신들의 허물을 덮는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결연히 맞서 싸우겠다”며 “진정한 혁신과 감동의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자랑스러운 보수. 실력 있는 보수.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작년 한해 정치권은 극한 대립으로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했다”며 “거대 양당의 극단의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우리 사회의 갈등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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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