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도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국경과 인접한 타마울리파스주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의심환자가 57세의 대학교수로, 그는 지난 10일 멕시코시티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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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도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귀국한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조사 중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에는 북미인 미국 시애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에서 확인된 첫 환자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중국에서만 17명에 이르며, 전 세계에서 감염자 수는 540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