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작업에 몇 주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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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구조 대원들이 21일 안나푸르나 지역 트레킹 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과 네팔 가이드 3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고 히말라얀타임스가 보도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 중 4명은 지난 17일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안나푸르나산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에 휩싸여 사라졌다. 이들은 당초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었다.
네팔 구조대 관계자는 “얼음이 두꺼워 수색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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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군 장교인 고쿨 반다리는 “9명의 구조 대원들이 이곳에서 밤을 보낸 뒤 22일 오전 일찍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구조대 소속 비제이 K.C.는 “사고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져 내렸다”며 “수색 작업에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