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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총선 행보… 22일 민주당 입당

입력 | 2020-01-22 03:00:00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할듯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49)가 4·15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곽 변호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직전인 2003년 그의 딸 정연 씨와 결혼했다.

민주당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곽 변호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꾸준히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 충북 옥천이 포함돼 있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이곳은 민주당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현역 지역구 의원은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