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뉴스1 DB)2020.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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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오후 귀국하면서 그의 첫 번째 메시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018년 6·13 지방선거가 끝난 후 출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안 전 대표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안 전 대표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4·15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야권발 정계개편이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급으로 정치적 파급력이 큰 안 전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정계개편 움직임도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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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용적 중도 정당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폭주하는 이념 대결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만이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프랑스 국민은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귀국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저서 전문과 같은 거대 양당 체제의 문제점, 진영 논리, 정치 혁신 등에 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 전 대표는 귀국 다음 날인 20일 오전 7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광주로 내려가 오후엔 5·18 묘역을 참배한다. 서울현충원·광주 5·18 묘역 참배에는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 내 안철수계 의원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