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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NC 잔류…4년 최대 13억원

입력 | 2020-01-18 16:04:00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김태군(31)과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총 옵션 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김태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군은 “창단부터 함께한 다이노스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양의지를 영입했다. 김태군의 입지는 좁아졌으나, 여전히 활용도는 크다. 김태군은 올해도 백업 포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김태군은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전지훈련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