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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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방송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히트맨’에 출연한 이들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권상우가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선보였던 레전드 ‘소라게 짤’을 2020년 뉴 버전 ‘핑크 소라게 짤’로 다시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라디오스타’를 연출하는 최행호 PD는 16일 뉴스1에 권상우 출연분이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상승한 데 대해 “다른 회차와 특별히 다른 건 없었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 PD는 “이날 방송에서 활약해주신 게스트 네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현장 녹화 때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눠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권상우의 솔직한 매력이 돋보였다. 아내 손태영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700억대 부동산 소유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최행호 PD는 “권상우씨는 시청자 분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셔도 열심히, 솔직하게, 재미있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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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준호는 투머치토커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고, MC들과 게스트들이 ‘큰형’ 정준호를 놀리는 재미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PD는 “정준호씨도 정말 어느 프로그램에서든 너무나 좋으신 게스트”라며 “배우로서 입지도 매우 탄탄하신 분인데 개의치 않고 예능 프로그램 나오면 웃음 줘야 한다는 생각이 확실하시더라. 재미있게 만드시려고 정말 애 많이 써주셨다”고 고마워 했다.
황우슬혜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 PD는 “황우슬혜씨도 못지 않게 솔직하신 분이었다”며 “이번에도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셨는데 정해진 방송 시간 상 모두 다 담지 못해 아쉽다. 아무래도 권상우 정준호 선배들 쪽으로 이야기가 많이 담기다 보니 매력을 더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황우슬혜씨도 셀프 디스 등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와 몰랐던 예능감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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