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1.9/뉴스1 © News1
나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은 중도의 모든 사람을 끌어안아 영입하고 한국당을 지지하도록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나씨는 지난 12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지, 자유한국당 비판 게시글 논란 등에 휩싸이며 공약개발단 합류 3일만에 해촉 당한 바 있다.
그는 다만 “조국 수호는 한 적이 없으며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언론에서 억울한 입장으로 보도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응원의 글을 쓴 적은 있다”며 “하지만 (검찰개혁 지지) 서초 집회에는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나다은씨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SNS게시글 © 뉴스1
특히 “대한민국 다수의 언론매체가 사실 확인도 없이 거짓보도를 하고 있음을 전한다”며 “현재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기사 중 많은 거짓 기사가 올라온 상황인데 대표적인 것은 ‘자유한국당 or(또는)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싶다’ 라는 SNS 게시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2017년 8월30일 ‘대한애국당’이란 당명으로 창당했으며, 2019년 6월24일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명했다”며 “그러나 위 조작 글은 2019년 5월14일 게시글로 우리공화당이란 당명이 없던 시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거짓 보도와 악플은 지속적으로 캡쳐 중이며, 법무법인을 통해 민사상의 책임을 단호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