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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탈(Taal) 화산 폭발 사고로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 및 지연됐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과 마닐라를 오가는 항공편 6편의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
앞서 전날 인천 출발 마닐라행 2편과 복편인 마닐라발 인천행 2편도 운항을 지연 후 결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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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전날 야간 항공편은 모두 결항 조치했고, 이날 오후 6시 인천발 마닐라행 항공편은 지연 조치했다.
화산재 영향이 남은 항로가 연결된 괌, 사이판행 항공편은 결항 조치했다.
진에어는 인천~괌 노선에 기존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여객기 대신 393석 규모의 보잉 777-200ER 여객기를 교체 투입했다. 이에 따라 1시간30분 간격의 2개 항공편을 1개로 합쳐 운항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보잉737-800 여객기는 우회 항로에 갈 수 없어 여객기를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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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