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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파워 오브 사운드’,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

입력 | 2020-01-08 15:15:00


 삼성전자는 자사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광고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에서 크래프트(Craft)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7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다.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광고 포털인 TVCF가 주관하며, 한 해 동안 공개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총 세 단계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1차 네티즌 온라인 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단 59인의 파이널리스트 선정, 3차 본상 심사위원단의 수상작품 결정 등이다. 광고 전문가의 신뢰도는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까지 반영해 이른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것으로 여겨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상작인 하만의 ‘Power of Sound’ 광고는 사운드가 선사하는 놀라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과감히 최소화했다. 깊은 동굴, 5000미터 심해, 자동차 경주 트랙, 경이로운 우주 공간의 소리를 구현한 입체감 있는 음향은 듣는 이가 마치 그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현했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작품상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Power of Sound’는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되었다. 시각요소를 강조하는 화려한 광고시장에서 비주얼을 압도하는 사운드의 감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Power of Sound’가 2019년 최고의 광고 중 하나 임을 증명한 것이다.


하만은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운드 분야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일반 광고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가 평균 10가지 내외라면, 하만의 광고는 ‘하만 타깃 커브(Harman Target Curve)’로 구현한 300여개 음향 효과를 적용해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하만 타깃 커브는 다양한 국적, 성별, 나이를 가진 1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년 간 청음 취향을 연구해, 어떤 조건에서도 누구에게나 탁월한 밸런스의 고품질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하만 고유의 시스템이다.

‘Power of Sound’ 광고는 풍부한 음향 효과에 배우 유지태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을 더해 절제된 영상미에도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음향 설비를 설치한 메가박스에서 영상을 공개하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광고는 국내 유일 광고전문 포털 TVCF가 2019년 제작된 5600여 편의 광고 중 단 7작품에만 자격을 부여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