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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부리그 말라가CF 빅토르 산체스 감독이 음란행위 동영상 유출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위기에 처했다.
말라가는 8일(한국시간) 산체스 감독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시즌 중 갑작스런 결정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 돌고 있는 산체스 감독의 영상 때문이다. 영상 속 산체스 감독은 말라가 훈련용 셔츠를 입은 채 성기를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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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영상 유출의 피해자라고 역설했다.
산체스 감독은 “나는 사생활 침해 범죄를 당했다. 문제는 경찰의 손에 달렸다. 그들의 지시를 따를 것”이라고 적었다. 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어느 사람의 사적 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범죄”라고 보탰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산체스 감독은 지난해 4월 말라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말라가는 올 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서 4승11무7패(승점 23)로 22개팀 중 1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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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