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가 겨울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비수 구자룡(27)의 영입을 확정했다.
전북은 6일 수원삼성 센터백 구자룡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구자룡을 데려오면서 뒷문을 더욱 단단히 했다.
전북 U-12 출신의 구자룡은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 이른 나이에 경찰축구단(2012~2013)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2015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구자령은 5시즌 동안 138경기(2골)를 뛰며 기량을 입증했다.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했다.
이미 오반석을 영입한 전북은 검증된 구자룡까지 데려오면서 권경원의 입대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