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금은방 절도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일 금은방에 들어가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4)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쳤으며 전날에도 첨단 한 금은방에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목걸이를 구입할 것처럼 한 뒤 주인이 한 눈을 파는 사이 목걸이를 들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틀연속 금은방 절도가 발생하자 수사를 벌여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피해품을 회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