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JNA GOLF 제공) 2019.10.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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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다시 시작한다. 2019년 PGA투어 우승자들은 2020년 처음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새해 첫 타이틀 경쟁을 펼친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1월3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골프장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19년 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총 41명이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34명이 참가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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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는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토마스를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에 올려놨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토마스는 더 CJ컵 우승,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동 5위 등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으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강성훈(32·CJ대한통운)과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케빈 나 등도 출전한다.
강성훈은 2019-20시즌 초반 기세는 다소 아쉬웠다. 지난 9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공동 47위에 오른 뒤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2개 대회에서는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더 CJ컵에서 공동 26위에 오른 뒤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2020년 첫 대회에서 강성훈이 힘찬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