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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 예수를 돌보는 요셉을 묘사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NHK는 교황이 공식 인스타그램(franciscus)에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엄마를 쉬게 하라’ 란 이미지를 올렸다고 전했다. 게재일은 지난 25일로 보이며, 교황은 “그들이 내게 특별한 예수 탄생 묘사(사진)를 줬다. ‘엄마를 쉬게 하라’는 제목이라고 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이미지는 성모 마리아가 지쳐서 잠든 동안에 요셉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잠을 재우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예수 탄생을 묘사한 그림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있고, 요셉은 경건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 이미지에서는 요셉이 적극적으로 육아를 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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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설교에서 언급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까지 한 이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황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29일 현재까지 39만3607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