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편성채널사업자 4곳의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채널A와 MBN, JTBC, TV조선 등 종편 4곳의 2018년도 매출은 총 8018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0.3% 증가했다. 종편을 포함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은 약 3조3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7.7% 늘어났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은 약 3조8000억 원으로 1년 새 3.1% 증가했다. 케이블,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는 이 기간 8% 늘어난 6조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 채널은 1.1% 감소한 3조5000억여 원의 매출을 냈다. 전체 방송시장 규모는 17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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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