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북 군산에는 힘 있는 사람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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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위기의 군산에는 힘 있는 사람이 필요다. 대변인으로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던 경험, 당과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인연들을 통해 군산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5000만 국민의 촛불 혁명으로 탄생했으나, 국회는 혼돈의 늪에 빠져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지역의 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재인표 ‘국가 균형 빌전’과 수많은 민생법안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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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경제 새판을 짜겠다는 그는 전북군산형 일자리 사업인 전기자동차 클러스터와 새만금태양광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한국경제를 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를 떠난 후 외롭고 힘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지금은 고향분들을 만나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군산 시민만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달라, 희망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