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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종서→손승연, 선물같은 무대의 향연(ft.인순이)

입력 | 2019-12-18 00:37:00

MBC every1 ‘비디오스타’ © 뉴스1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이하‘비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은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비스에서는 게스트들을 위해 맞춤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종서, 알리, 손승연은 뮤지컬로, 강균성과 에일리는 콘서트 투어로 근황을 전했다.

먼저 에일리가 신곡 ‘스웨터’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이어 강균성이 김종서의 ‘에필로그’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김종서는 너무 어려워 자신도 잘 부르지 않는 곡이라고 고백했다. 강균성의 성공적인 무대에 김종서는 박수를 보내며 감탄했다.

김종서는 퀸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위윌락유’에 참여했음을 밝히며 무반주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손승연이 열연 중인 뮤지컬 ‘보디가드’를 소개하며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으로 명품 보컬 실력을 뽐냈다.

알리는 최근 태어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리는 “울어도 짜증도, 화도 안 난다. 아이의 언어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새벽까지 노래를 불러주며 아이를 재우는데도 짜증이 안 나고 좋기만 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알리는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에일리가 콘서트에서 선보인 걸그룹 커버댄스 무대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김종서는 “에일리를 처음 봤을 때 파워풀한 춤에도 흔들림 없는 노래에 놀라웠다”며 극찬했다. 이어 에일리는 ‘ Ain’t That Pretty‘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승연은 외모로 인한 주위의 질타로 가수의 꿈을 접으려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손승연은 마지막으로 도전한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하며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손승연은 미국 진출을 위한 노래 ’I‘m Not a Warrior’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부르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댄서들과 함께 가수 인순이가 깜짝 등장했다. 인순이는 샤이니의 ‘링딩동’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순이는 가창력은 물론, 춤과 랩 실력까지 뽐내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인순이는 가장 좋아하는 후배로 위너의 송민호와 엔플라잉의 유회승을 꼽았다. 인순이와의 친분을 자랑하던 김종서가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인순이는 송민호의 ‘겁’으로 힘을 얻었고,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선보인 자신의 ‘엄마’ 무대에 감명을 받았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팀을 이루어 ‘비스 랜덤 노래방’ 대결을 통해 셰프 오스틴강과 배우 진주형이 준비한 한우 요리를 맛보며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