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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 평소보다 ‘원활’…상행선 정체 오후 5~6쯤 절정

입력 | 2019-12-15 10:25:00

© News1DB


일요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체가 잦은 구간은 다소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10~11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밤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오후 시간대 일부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6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8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5분 Δ울산 4시간41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3분 Δ광주 3시간52분 Δ목포 4시간22분 Δ대구 3시간35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3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한남 구간과 부산방향 한남~서초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천 부근과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신월 부근에서도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남해선 순천방향 창원1터널 부근과 중앙선 대구방향 대동요금소 부근에서 승용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