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0일, SAR 5기 정부 출범식도 참석 '금융허브' 육성 계획 발표 주목
광고 로드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 반환 20주년을 맞아 마카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18일~20일 마카오에 머물면서 ‘마카오 반환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마카오 특별행정구(SAR) 제 5기 정부 출범식에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통치한지 112년 만인 1999년 12월20일 중국에 이양됐다. 이로써 청나라 말부터 이어져 온 포르투갈령의 마카오 시대가 끝나고 중국 치하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시대로 넘어갔다.
마카오는 시 주석을 방문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강주아오 대교의 주하이 출입구에서 경찰 1000명과 차량 80여대를 동원한 대규모 대테러 및 돌발사태 대처 훈련을 진행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카오 당국이 홍콩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를 감안해 시 주석 방문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