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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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2020년도 수시모집에서 합격생 배출 고등학교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도입 이후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총 257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시모집 합격생을 배출 고교는 총 872개교로 학종 도입 이래 가장 많게 집계됐다. 학종이 도입된 2014년에 791개 고교에서 합격생들이 나왔다면 2020년에는 80여곳이 추가돼 총 872개교로 나타났다.
수시 합격생 2574명 중에서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는 241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로 164명이 선발됐다. 총 1만7988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1만8871명)보다 다소 낮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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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중에서는 자사고가 12.5%로 합격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영재고 10.4%, 예술·체육고 7.0%, 과학고 5.2% 순이었다. 일반고는 지난해의 경우 49.3%에 비해 0.7% 포인트 올랐고 과학고는 지난해 6.5%에 비해 1.3% 포인트 떨어졌다.
합격생의 출신지역을 보면 서울이 32.6%로 월등히 높았다. 광역시는 24.5%로, 시는 37.8%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2020년 수시모집 합격생의 등록기간은 11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며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16일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