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해군 목포기지에서 마지막 고별 비행을 마친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를 향해 유도사가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해군>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가 마지막 교육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해군>
ALT는 870마력의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118노트(218km/h), 최대 2.5시간 작전이 가능하다. 해상 작전 헬기에 걸맞게 자기 변화 탐지기(MAD)와 어뢰를 장착하고 대잠작전에 투입됐다. 이외에도 미사일과 로켓, 기관총을 탑재할 수 있어 다양한 해상작전에 투입됐다.
12월 3일 해군 목포기지에서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 퇴역식이 거행되고 있다.<사진제공 해군>
12월 3일 해군은 목포기지에서 열린 해상작전헬기 알루에트(ALT)-3 퇴역식에서 이성환(중장) 해군작전사령관(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항공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해군>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가 해상초계 임무를 마치고 대전함(DD-919)으로 복귀하고 있다.<사진제공 해군>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가 항공구조훈련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해군>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2007년 부터 해군 조종사 양성 임무에 투입되어 초급과정 기체로 224명의 정예 조종사를 배출해 냈다.
알루에트(ALT)-3 해상작전헬기가 대함미사일(AS-12) 발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해군>
지난 11월 7일 마지막 비행까지 ALT는 43년간 73,545시간, 14,437,766km를 비행했다. 지구를 360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