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5배… 대구서 4540채, 대구 수성구外 비조정대상지역
이달 지방 3개 광역시에서 약 6800채의 아파트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부산 일부 지역 등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5대 광역시 모두 비조정대상지역이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3개 광역시에서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총 6822채가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333채)의 5배 수준이다.
대구는 지방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4540채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전체 물량 중 66.5%를 차지한다. 부산이 1181채로 뒤를 이었고, 광주에서도 1101채가 분양에 나선다. 울산과 대전은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