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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싱가포르 격파 동남아시아경기 4연승

입력 | 2019-12-04 03:00:00


‘쌀딩크’ 박항서 감독(60·사진)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SEA)경기대회에서 파죽지세의 4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베트남은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하득찐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1959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60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은 5일 동남아 최대 라이벌이자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