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올리브영은 ‘2019 올리브영 어워즈 앤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틀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뷰티시장을 이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올리브영은 1억 건가량의 판매 정보를 분석해 23개 부문에서 92개 ‘히트 상품’을 공개했다. 이 중 50여 개는 중소기업이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새 브랜드를 중심으로 뷰티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국내 업체 닥터자르트와 메디힐(엘앤피코스메틱) 등은 글로벌 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여행’이란 콘셉트에 맞춰 ‘어워즈 시티’와 ‘스킨케어 시티’, ‘메이크업 시티’ 등을 마련하고 내년 뷰티시장 전망 등을 제시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워즈 앤 페스타가 뷰티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도와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