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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 속 구승준의 매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2월14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김정현은 극 중 사람을 홀리는 화려한 언변으로 재벌가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았다.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은 과거 스캔들로 인해 윤세리와는 복잡 미묘한 관계에 놓여지는 인물로, 북한에서 윤세리와 재회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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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본을 통해서 캐릭터가 경험하는 여러 감정을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제 역할에 충실하고 꼼꼼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9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바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1년간의 휴식 끝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과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올겨울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