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키움 박병호가 KBO 홈런상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1.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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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중심타자 박병호(키움)가 4년만에 홈런왕에 복귀했다.
박병호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상식에서 홈런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33개 홈런을 날리며 29개를 기록한 제이미 로맥(SK)과 최정(SK)을 제치고 이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병호는 이로써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에 다시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에 이어 개인 5번째 홈런왕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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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홈런왕을 의식 하지는 않는다. 매년 전 경기를 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공인구 변화로 타격수치가 떨어졌는데 힘든 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앞으로도 개인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며 “50살까지 야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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