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고요한(왼쪽부터), 최용수 감독, 페시치. (서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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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19’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둔 FC서울의 주장 고요한과 스트라이커 페시치가 한목소리로 포항 스틸러스전 필승을 다짐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로, 승리한다면 3위를 확정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게 된다.
고요한과 페시치는 21일 오후 2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CL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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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포항전에 대해 “3주 휴식기 동안 휴식을 잘 해왔고 준비 과정에서도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선수들에게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CL 진출은) 선수 본인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수들이 뚜렷하게 인식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주장으로서 몸을 아끼지 않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시치는 포항전을 “올 시즌 가장 중요하고,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경기이자 팀과 팬,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언급한 뒤 “대구전(12월1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이 많아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포항전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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